한국기업데이터(대표이사 송병선)가 오는 11월 16일까지 ‘빅데이터 기반 시각화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한국기업데이터는 자사가 보유한 1100만 기업 정보 빅데이터를 지역경제 활성화 등 보다 다양하고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이번 공모전을 진행한다.

공모전은 기업정보 데이터에 관심 있는 국내 소재 대학 및 대학원 재학생과 일반인 대상(고등학생 이하 제외)으로 진행한다. 현재 휴학중인 대학(원)생 및 국내 대학(원)에 재학중인 외국인도 참여 가능하다.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신청 가능하며, 팀원은 최대 3명까지 구성할 수 있다.

공모 내용은 한국기업데이터 기업정보를 활용해 지역경제 및 기업 특징을 파악할 수 있는 대시보드를 만드는 것으로, 빅데이터 활용방안을 자유롭고 창의적으로 시각화 하면 된다. 한국정보화진흥원 지역경제 포털에 게시된 한국기업데이터의 총 39종 통계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고, 공공데이터 포털 등을 통한 데이터 추가 융합도 가능하다. 경기지역경제포털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공모전 접수 기간은 11월 16일까지며, 1차 예선심사(PPT 제출)와, 1차 예선에 통과한 팀을 대상으로 하는 2차 PT심사(시각화 시안 발표)를 거쳐 11월 중 최종발표 및 시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모전 수상작의 지적 재산권은 주최 측에 귀속되며, 추후 마케팅 등에 활용될 수 있다. 제안 아이디어는 순수 창작물이어야 하며, 타인 도용 아이디어일 경우 입상이 취소된다. 공모전 진행 일정과 내용은 회사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상금은 총 1200만원으로, 대상(1팀)은 500만원, 최우수상과 우수상은 각각 200만원(2팀), 100만원(3팀)이다. 수상자에게는 한국기업데이터 인턴 기회를 제공하고 채용 시 우대한다. 우승작품은 한국기업데이터 연구보고서 KED Quarterly Brief에 게재될 예정이다.

한국기업데이터 관계자는 “한국기업데이터가 보유하고 있는 1100만 기업 빅데이터를 좀더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이번 공모전을 기획했다”며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빅데이터 활용 방안에 대한 젊은 세대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민선 기자 saucsmss@paxetv.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