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거듭 추락하며 15만원대까지 내려앉았다.
26일 빅히트는 전 거래일 대비 9.57%(1만6500원) 하락한 15만6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상장 첫날 '따상'(공모가의 2배 시초가 후 상한가)을 기록하면서 최고가인 35만1000원 대비 절반 아래로(55.56%) 하락한 수준이다. 연일 신저가 기록을 새로 쓰고 있는 모습이다.
빅히트엔터테인머트의 현재 시가총액은 5조 2800억으로 따상 당시의 11조8800억원에 비해 6조원 넘게 줄어들었다.
빅히트는 지난 15일 상장 직후 '따상'으로 거래를 시작했으나 22일 하루를 제외하고 모두 하락 마감했다. 공모가 고평가 논란 속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연일 주가가 급락 중이다. 앞으로 주가가 13% 정도 추가 하락하면 공모가 13만5000원을 밑 수준으로 내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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