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지역화 교재 '안동·봉화 독립운동사' 발간
경북교육청, 지역화 교재 '안동·봉화 독립운동사' 발간
  • 유상근 기자
  • 승인 2020.1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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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지역화 교재 '안동·봉화 독립운동사' 발간
경북교육청 지역화 교재 '안동·봉화 독립운동사' 발간

[안동=팍스경제TV 유상근 기자] 경북도교육청이 초등학교 고학년들이 쉽게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지역의 독립운동이야기 '안동·봉화 독립운동사'를 발간·배부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독립운동사는 봉화 지역 독립운동이야기 '바래미마을에서 파리까지'를 주제로 독립운동의 역사, 봉화의 독립운동가, 독립운동 유적지, 독립운동의 길 따라가기 체험의 내용으로 구성된 교재를 개발했다.

또 지난해에는 안동 지역의 독립운동이야기인 '독립운동의 성지 안동 독립운동사'지역화 교재를 개발·보급했다.
 
독립운동 교과서는 관내 지역의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들이 교과나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해 쉽고 재미있게 수업하며 실제 우리 지역 독립운동 유적지를 체험할 수 있도록 워크북 형식으로 재미있게 구성해 활용성을 높이고 있다.

지난해 도 교육청은 '임청각에서 하얼빈까지' 독립유적지를 직접 체험하는 역사탐방도 실시했다. 올해는 봉화지역 학생들이 지역의 독립운동 유적지를 체험하고 유적지를 개발하는 독립운동 답사 활동을 실시했다.

한편 지역교육과정 교과연구회는 교장·교감·교사 교육전문직원 등 15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교육과정의 지역화를 통해 학습자의 능력에 맞는 교수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 연구회에서는 경북 독립운동기념관의 자문을 받아 매년 지역화 교재를 제작하고 있다. 이는 대한민국 독립운동의 성지이며, 독립유공자가 가장 많은 지역인 자랑스러운 경상북도의 독립운동 이야기를 각 지역별로 학생들에게 알리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지역교육과정교과연구회에서는 앞으로 4~5년 동안 여러 지역의 독립운동 교과서를 개발할 예정이다.

이양균 도 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독립운동의 중심지인 경북의 독립운동을 학생들이 바로 알고, 자긍심을 갖고 체험의 기회를 주기위해 교과연구회에서 단계별로 여러 지역의 독립운동 교과서를 개발하는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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