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팍스경제TV 이조희 기자] 경북 영주시는 지난 4일 '하망동 공공도서관 및 주차장 건립' 설계용역 착수보고회 및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등 생활 속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오전 시청에서 영주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및 자문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계 업체인 김재윤 ㈜건축사사무소 토도 대표로부터 용역 수행방향에 대한 착수보고를 듣고 참석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또 오후에는 하망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설계방향, 사업시기 등을 안내하는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시는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오는 2021년에 착공해 2022년 개관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하망동 공공도서관 및 주차장은 원도심 지역 주민들의 문화 공간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동시에 인근 지역의 주차 공간 부족도 해결할 수 있는 복합시설로 원도심의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하망동 공공도서관 및 주차장 건립은 지난해 10월 생활SOC복합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사업비 106억 원(국비 57억 원, 도비 8억 원, 시비 41억 원)을 투입해 하망동 중앙로 126번길 11에 지상4층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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