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유가증권시장에서 3일 연속 상승하며 다시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24일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0.30%(200원) 오른 6만7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20일부터 3거래일 연속 상승으로 전날 기록했던 종가 기준 신고가인 6만7500원 기록을 갈아치웠다. 장중 한때 2.96% 상승한 6만9500원까지 치솟으며 7만원선 고지를 눈앞에 뒀으나, 차익 실현 매물에 밀려 상승분을 상당 부분 반납했다.
전날 외국인이 374만주를 순매수한 데 이어 이날도 외국인이 211만주를 사들이며 주가를 끌어올렸다. 전날 390만주를 팔았던 개인도 105만주 슨매수로 돌아서며 매수세에 합류했다. 기관이 298만주를 내다팔면서 상승폭은 제한됐다.
시가총액도 전날 사상 처음 400조원을 돌파한 데 이어 404조원으로 불어났다.
한편, 전날 9개월여만에 10만원을 터치했던 SK하이닉스는 10만원 아래로 떨어졌다. 이날 SK하이닉스는 전날보다 1.40%(1400원) 하락한 9만8400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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