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켐생명과학, JP모건 컨퍼런스 참석 ... "코로나19 치료제 및 구강점막염 개발 발표"
엔지켐생명과학, JP모건 컨퍼런스 참석 ... "코로나19 치료제 및 구강점막염 개발 발표"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0.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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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켐생명과학(대표 손기영)이 내년 1월 11일부터 나흘간 진행되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공식 초청받아 참가 예정이다고 28일 밝혔다.

회사는 미국 투자 전문 매체인 데이터사이트(Datasite)와의 사전인터뷰를 마치고 13일 바이오텍 쇼케이스(Biotech Showcase 2021)를 통해 코로나19 임상 2상 진행 현황과 코로나 세포 시험 및 항바이러스 동물시험 데이터 결과, 그리고 미국 임상 2상 종료를 앞둔 구강점막염의 구체적인 개발 경과를 발표할 것이다고 전했다.

특히 회사에 따르면 코로나 바이러스(SARS-COV-2) 감염세포 내 150 µM의 EC-18을 처리한 결과 바이러스 개체가 99.7% 감소한 내용이 발표돼, 세계 최초 작용기전으로 항염·항바이러스 효과가 있는 치료제로서 EC-18이 주목받고 있다고 알렸다.
 
또한 '항암화학방사선 유발 구강점막염' 치료제의 미국 임상 2상도 마무리 단계로, 현재 글로벌 제약회사들과 비밀유지협약(CDA)을 체결, 세부적 기술실사(Due-Diligence)가 진행되는 중이라고 밝혔다.

엔지켐생명과학 관계자는 "2021년은 회사가 보유한 파이프라인에서 유의미한 연구 성과가 성공적인 결과로 도출되는 해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Top-Tier 투자자들과의 전략적 투자 협력(investment alliances)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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