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팍스경제TV 유상근 기자] 경북 안동시가 최근 수도권에서 시내버스·택시 운수 종사자가 코로나19에 확진됨에 따라 운수종사자 전원에 대해 사전 일제검사를 실시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이번 검사는 안동시보건소가 직접 시민운동장에 이동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18~21일까지 하루에 250명씩 4일간 실시할 계획이다.
검사대상은 관내 시내버스 기사 230명, 택시기사 720명, 장애인 부름콜 기사 17명 등 관계자 1000여명이 검사를 받게 된다.
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지역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운전기사들에게 마스크, 손 소독제 및 차량 방역물품 등을 신속히 지원했다.
시 교통행정과장은 "코로나19로 시민들의 건강과 생업에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운수 종사자께서는 사전 검사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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