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에 장 종반에도 하락세를 지속하며 정규장을 마쳤다. 18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71.97포인트(-2.33%) 하락한 3013.93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5139억원을 순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2195억원을, 기관은 2724억원을 각각 순매도 했다. 150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728개다. 28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현재 상승중인 업종은 없는 반면 운수창고(-3.91%) 의약품(-3.39%) 의료정밀(-3.01%) 금융업(-2.39%) 유통업(-2.05%) 등은 상대적으로 내림세로 마쳤다.
주요 테마 중 국내상장 중국기업(+5.34%), 사료(+3.61%), 방위산업(+2.45%), 자동차(+1.54%), LED(+1.46%)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물류(-4.79%), 여행·관광(-4.60%), 카지노(-4.51%), 플렉서블 디스플레이(-3.77%), 보험(-3.62%)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3.64% 내린 8만4800원을 기록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개 종목이 상승했다. SK하이닉스가 1.57% 오른 12만9500원에 마감했다. 삼성물산(-7.17%), SK이노베이션(-4.19%), 삼성SDI(-4.07%)는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외에도 필룩스(+29.69%), 수산중공업(+14.64%), LG헬로비전(+13.52%)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동방(-14.27%), 아시아나항공(-11.67%), 신풍제약(-11.59%) 등은 하락했다. 신세계건설(+29.89%), 한농화성(+29.68%)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같은 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77포인트(-2.05%) 하락한 944.67포인트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122억원을, 개인은 121억원을 각각 순매수 했으며 기관만 88억원을 순매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