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플로우, 350억 원 규모 전환사채 발행 ... '인공췌장 임상 및 연구개발'
이오플로우, 350억 원 규모 전환사채 발행 ... '인공췌장 임상 및 연구개발'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1.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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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플로우(대표 김재진)가 임상, 연구개발 및 신사업 투자를 위한 자금확보 목적으로 35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오플로우는 확보된 자금을 ▲웨어러블 인공췌장 임상 및 연구개발 ▲신규 웨어러블 약물주입기 개발 및 관련 투자 ▲미국 내 웨어러블 인공신장 관련 자회사의 연구개발 및 라이선스 취득 등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글로벌 트렌드로 급성장중인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 발맞춰 웨어러블 인공췌장을 개발해 당뇨 관리의 토탈 솔루션을 구축한다고 전했다.

인슐린 펌프, 연속혈당센서, 알고리즘이 결합된 형태의 인공췌장이 개발되면 사용자 혈당의 실시간 측정, 인슐린 주입량 조절 및 자동 주입이 가능해진다는 입장이다. 이에 현재 별도의 연속혈당센서와 연계된 웨어러블 분리형 인공췌장을 개발 중이며, 일체형 인공췌장 개발을 위한 투자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또한 회사는 기존 웨어러블 약물주입기 솔루션에 인슐린 대신 다양한 종류의 약물을 적용한 신규 웨어러블 약물주입기로 제품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자금을 웨어러블 인공신장 관련 자회사의 연구개발 및 라이선스 취득에 활용해 인공신장 개발 및 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고 알렸다.

아울러 이오플로우 관계자는 "이번 자금조달을 통해 신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오플로우만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웨어러블 인공췌장, 인공신장을 비롯한 신사업 분야에속도를 내어 가시적인 성과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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