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니아, 전자동으로 신속 정밀진단 가능한 현장 분자진단 플랫폼 기술 특허권 취득
바이오니아, 전자동으로 신속 정밀진단 가능한 현장 분자진단 플랫폼 기술 특허권 취득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1.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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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니아(대표 박한오)가 분자진단 플랫폼 기술과 관련해 국내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20일 밝혔다. 

바이오니아가 이번에 획득한 특허는 핵산추출과 유전자 증폭을 동시에 전자동으로 30분 내에 신속•정밀하게 수행할 수 있는 현장 분자진단 플랫폼 기술로, 핵산추출 카트리지와 이에 삽입되는 PCR 플레이트 및 신속 유전자 증폭을 위한 정밀제어 모듈로 구성됐으며, 미국, 유럽 등 주요국에도 해당 기술의 특허를 출원하고 있다고 알렸다. 

회사는 바이오니아의 특허 기술을 적용하면 복잡한 핵산추출 과정과 유전자 증폭을 동시에 전자동으로 수행하기 때문에 검사 시간을 대폭 줄이면서도,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검사 결과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적은 양의 시료를 장비에 넣기만 하면 최대 40종의 병원체를 동시에 현장에서 빠르게 검사할 수 있어, 시간과 장소의 제약이나 검사센터 배송 등 불편함 없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어 바이오니아는 현재 전 세계로 공급되고 있는 ExiStation™ 플랫폼 분자진단장비에 이어, 본 특허 기술이 적용된 IRON-qPCR™을 올해 출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 장비가 중•소형 병원이나 응급의료센터, 응급실 등에 보급되면 현장에서 바로 진단검사를 수행할 수 있으며 감염병에 대한 조기 및 정밀진단이 가능해 즉각적인 처방으로 전염병의 확산 방지와 개인 맞춤형 정밀의학 시대를 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더불어 IRON-qPCR™에 적용할 수 있는 코로나19•호흡기바이러스 다중진단키트, 다제내성진단키트를 올해 출시할 계획이며, 이 외에도 성병, 야외 활동 감염성 질병 등 조기•정밀 진단이 필요한 다양한 신속 질병 진단키트 개발을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바이오니아 관계자는 “IRON-qPCR™은 현장에서 신속하고 간편하게 질환을 정확히 진단할 수 있어 코로나19와 같은 증상기반 진단에 최적화된 다중진단 플랫폼”이라며, “미래 의료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혁신적인 장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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