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본, "강원도 플라즈마 그린수소 클러스터 조성한다" ... 25년까지 약2700억 투자
글로본, "강원도 플라즈마 그린수소 클러스터 조성한다" ... 25년까지 약2700억 투자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1.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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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대 분야 그린수소 핵심기술 상용화 및 특화산단 조성 전략
▲ 4대 분야 그린수소 핵심기술 상용화 및 특화산단 조성 전략

강원도(도지사 최문순)가 18일 “플라즈마 그린수소 클러스터 조성계획”을 수립하고 폐광지역의 자립성장과 대한민국 에너지 대전환이라는 비전으로 석탄의 대체 산업인 그린수소를 미래의 신동력 사업으로 재도약을 이끌어 내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강원도는 25년까지 총 2,727억원을 투입해 태백시 일원에 플라즈마 그린수소 클러스터를 조성할 예정이며, 기업유치 30개, 신규 일자리 500개, 수소분야 전문인력 1,000명 양성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가시적인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된다는 입장이다. 

이어 강원도는 내년부터 320억원을 투자해 태백 동점산단 내 수소벤처센터, 공용장비 지원센터 등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며, 액화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 사업과 태백 클러스터 사업을 상호 연계해 액화수소 제조, 저장제품 상업화 전략 추진을 통해 경제적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폐광지역 주변 교육시설과 수소 신기술을 연계한 맞춤형 지역 인재 양성을 통해 25년까지 수소분야 전문인력 1천명을 양성할 계획이며, 소․중규모 발전 및 그린수소 제조 기술수출을 위해 ‘강원에너지진흥원’을 설립하고 플라즈마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알렸다. 

이에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본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다시 한번 태백시가 석탄의 대체 산업인 그린수소로 미래의 신동력 사업으로 재도약하여 관련 기업들의 유치와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하는 것은 물론, 기술 수출 기반확충과 기업 지원을 통하여 플라즈마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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