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온라인 직무 멘토링 ‘코알라’ 취업준비생들에게 큰 호응
코오롱, 온라인 직무 멘토링 ‘코알라’ 취업준비생들에게 큰 호응
  • 이정현 기자
  • 승인 2021.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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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그룹은 온라인 직무 멘토링 코알라(코오롱이 알려주는 직무라이브)를 통해 취업준비생들에게 다양한 직무체험과 채용 정보를 제공한다. 3월의 멘토인 김호섭 코오롱글로벌 소속 BMW 딜러(오른쪽)가 사회자와 온라인 직무 멘토링을 진행하고 있다. 코알라 멘토링 영상은 코오롱그룹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오롱그룹은 온라인 직무 멘토링 코알라(코오롱이 알려주는 직무라이브)를 통해 취업준비생들에게 다양한 직무체험과 채용 정보를 제공한다. 3월의 멘토인 김호섭 코오롱글로벌 소속 BMW 딜러(오른쪽)가 사회자와 온라인 직무 멘토링을 진행하고 있다. 코알라 멘토링 영상은 코오롱그룹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오롱은 작년 8월부터 온라인 직무 멘토링인 ‘코알라(코오롱이 알려주는 직무 라이브, 이하 코알라)’를 매달 진행하고 있다. 코오롱그룹 유튜브 채널에 멘토로 선정된 코오롱 직원이 직접 출연해 본인 직무에 대한 소개 및 취업 노하우 등을 전하는 방식이다.

매달 새로 선정되는 직무 멘토는 사전에 그룹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에 소개된 뒤 댓글로 직무에 대한 질문을 받고, 취업준비생들에게 맞춤 조언을 전하는 쌍방향 멘토링이다.

“코오롱 온라인 멘토링을 통해 다양한 직무 체험을 하고 있어요.”, “어디에서도 얻을 수 없는 전문적인 직무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었어요.” 코로나19로 채용설명회, 박람회 등이 줄어들고 취업난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코오롱그룹이 진행하는 온라인 멘토링에 참여한 취업준비생들의 반응이다.

코알라는 모든 취업준비생에게 열려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코오롱그룹이 2015년부터 오프라인으로 진행해오던 직무 멘토링 프로그램은 현장성이 있었지만 인원과 시간의 제약이 있었다. 반면 코알라는 채용, 직무에 대한 정보를 얻고 싶은 취업준비생이라면 누구나 유튜브에 접속해 참여할 수 있다.

댓글을 통해 자신의 상황에 맞는 질문을 구체적으로 할 수 있어 원하는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취업준비생들이 높은 점수를 준 또 한 가지는 코알라에서만 얻을 수 있는 차별화된 정보다. 코알라에서는 경영지원, 영업, 연구개발 등 일반적인 직무 외에 취업준비생들이 평소 정보를 얻기 힘든 전문적인 직무에 대한 멘토링도 받을 수 있다.

그동안 특허·지식재산권, 업사이클링 디자이너 등의 직무가 소개되었으며, 향후 호텔리어, 아파트 실내 인테리어, 풍력발전 건설 등의 직무 멘토링이 예정되어 있어 취업준비생들이 다양한 직무에 대해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최근 좋은 호응을 얻었던 것은 지난달 15일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 래코드팀 박선주 디자인실장이 멘토로 참여한 프로그램이다. 박선주 실장은 국내 최초의 업사이클링 브랜드인 ‘래코드(RE;CORD)’를 소개하고 지속가능패션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취업 준비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공유했다.

래코드(RE;CORD)는 소각 대상인 3년 이상 의류 재고나 원단을 이용해 새로운 제품을 만들어 내는 친환경 패션 브랜드로, 박선주 실장은 통상적인 패션 비즈니스의 직무 소개를 넘어 디자이너의 역량, 영감을 얻는 방법 등 다양한 이야기를 전해 호평을 받았다.

한편, 작년 10월 코오롱글로벌 상사사업본부 권성준 대리의 해외 영업 직무 멘토링에 참여한 한 취업준비생은 “평소 종합상사에 관심이 많았는데 코알라를 통해 종합상사에서 해외 영업 직무는 어떤 역할을 하는지 본질을 배울 수 있었다. 몇 권의 책을 요약해서 읽은 것처럼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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