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환경부와 '기업환경정책협의회' 개최
대한상의, 환경부와 '기업환경정책협의회' 개최
  • 이형선 기자
  • 승인 2021.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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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배출허용총량 관리제도 유연화, 굴뚝자동측정기기(TMS) 부착 제외대상 확대 등 추진
우태희 대한상의 부회장, 홍정기 환경부 차관, 업계대표 참석...환경관련 업계현안 논의
[사진: 대한상공회의소 제공]
[사진: 대한상공회의소 제공]

대한상공회의소는 10일 환경부와 공동으로 서울 남대문 상의회관에서 '2021년 1차 기업환경정책협의회(제141차 환경기후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업환경정책협의회'는 환경정책 방향과 업계 현안을 정부와 기업이 함께 논의하는 자리로 1998년 이후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날 협의회에는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홍정기 환경부 차관과 주요 기업대표로 박용근 SK하이닉스 부사장, 현대자동차 윤석현 전무 등이 참석했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인사말에서 "최근 그린뉴딜, 2050 탄소중립 등 굵직한 환경이슈가 많아 환경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국민건강과 환경을 보호하면서도 기업 경쟁력을 살리는 균형감 있는 환경정책을 만드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홍정기 차관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산업계의 노력으로 우리 경제가 다른 나라에 비해 선방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면서 "환경정책을 추진하는 데 있어서 산업계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서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업들의 환경정책 관련 건의가 있었고, 일부 건의에 대해 환경부가 수용 의사를 밝혔다. 이와 함께 환경부에서 ‘탄소중립 시나리오 수립 및 추진전략'을 소개했다. 이후 토의 시간에는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정책방향에 대한 질의응답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업 지원방안 등이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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