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건설산업, 라인건설과 올해 전국 1만3000여가구 분양 예정
동양건설산업, 라인건설과 올해 전국 1만3000여가구 분양 예정
  • 김홍모 기자
  • 승인 2021.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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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건설산업 7854가구, 라인건설 5702가구 전국서 분양
대구 안심 파라곤 프레스티지 조감도 [사진제공-동양건설산업]

동양건설산업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주춤했던 분양사업을 본격 재개한다. 가족사인 라인건설과 함께 올 한해 12개 단지 1만3556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중 1만2995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동양건설산업의 올해 첫 포문은 ‘대구 안심 Paragon(파라곤) 프레스티지’가 3월 분양으로 개시한다. 대구 안심뉴타운 B4블록에 위치하며, 지하1층~지상18층, 13개동, 전용면적 84㎡(A•B•C) 총 759가구로 구성된다. 동양건설산업은 대구에 첫 입성하는 만큼 그 동안의 파라곤 명품 주거공간 노하우를 모두 담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평범한 단지 조경을 뛰어넘어 6인의 가든 디자이너가 만드는 이야기가 있는 ‘파라곤 가든’을 조성하고, 지하주차장 조경 특화뿐만 아니라 날씨와 관계없이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파라곤 플레이 파크’, 방음시설과 냉난방 시설이 모두 갖춰진 ‘음악레슨실’, 티타임이 가능한 ‘맘스테이션’ 등도 선보일 계획이다.

4월에는 충북 청주시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 B-2블록에 ‘오송역 Paragon(파라곤) 센트럴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 59㎡ 단일면적으로 총 2415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다. 오송 지역은 오송화장품산업단지, 첨단 의료복합단지, 청주전시관 등 생명과학·바이오산업 인프라 구축과 함께 KTX 오송 역세권 개발이 본 궤도에 오르며 작년 가장 크게 주목 받은 지역이기도 하다. 7월에 B-3블록 1,673가구가 분양예정이며, 추후 3차 추가 분양까지 이뤄지면 총 6000여 가구의 파라곤 브랜드타운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주안동 일원에서 전용 51~84㎡ 1,321가구 중 760가구를 일반분양하는 미추1구역 재개발사업도 눈길을 끈다. ‘미추 Paragon(파라곤)’은 각종 인프라가 기 조성돼 있는 미추홀구 원도심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미추홀구는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이 활발히 추진 중인 만큼, 신흥 주거타운으로의 발전 가능성이 높게 평가된다.

이 밖에 동양건설산업은 올해 김포한강신도시에서 ‘운양역 Paragon(파라곤) 스퀘어’ 오피스텔, 동탄2신도시 등지에서 아파트 공급을 이어갈 예정이다. 파라곤 브랜드의 올해 공급 예정물량은 모두 7854가구다.

라인건설도 ‘EG the1(이지더원)’브랜드를 단 신규아파트 5702가구를 내놓을 계획이다.

지난 1월 분양한 경기 양주 옥정신도시 A23블록 ‘양주 옥정 the1(더원) 파크 빌리지’ 930가구를 순위 내 마감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보인 바 있다. 

한편, 3월에 공급하는 강원도 춘천 우두지구 B-1블록에 8년 동안 내집처럼 살아보고 선택하는 아파트 ‘춘천 우두지구 EG the1(이지더원) 2차’가 주목을 끈다. ‘춘천 우두지구 EG the1(이지더원) 2차’는 총 402가구가 공급되며 1차의 성공을 잇는 프리미엄 시리즈 아파트로 우두지구의 마지막 브랜드타운으로 조성된다.

총 8000여 가구로 계획된 ‘아산테크노밸리 EG the1(이지더원)’ 브랜드 주거타운 내 공급도 주목할 만하다. 현재 약 5000여 가구가 입주해 있는 가운데, 6차 분양분인 전용면적 68㎡, 84㎡ 총 822가구를 오는 4월에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 추후 모든 분양이 완료될 경우, 단일 시공 브랜드 타운으로는 국내 최대 자족형 복합 신도시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밖에도 내포신도시, 원주기업도시, 오산세교에서 분양을 이어가며 지방 신도시 아파트 브랜드 강자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동양건설산업 관계자는 “광폭거실, 내집 앞 창고 등 차별화된 공간배치와 빛과 컬러를 강조한 신개념 설계기법을 도입해 수요자들의 주거 가치를 높이고자 한 것이 고객들로부터 큰 관심과 사랑을 받을 수 있었다”라며 “라인건설과 함께 공동으로 사업을 진행하는 만큼 시너지를 발휘해 분양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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