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참여정책형 뉴딜펀드(이하 국민참여 뉴딜펀드)가 출시된다.

2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15개 금융사는 이날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일반 국민을 상대로 국민참여 뉴딜펀드를 판매한다.

국민참여 뉴딜펀드는 뉴딜 분야 기업이 발행하는 지분, 메자닌 증권에 주로 투자하는 사모재간접 공모펀드다.

2000억원 규모로 조성돼 사모펀드로 운영되는 10개 자(子)펀드의 수익증권에 투자하는 방식이다. 정책자금이 후순위로 함께 출자해 투자자의 손실을 방어해 주는 구조로 돼 있다.

협회는 "만기 4년 폐쇄형 구조로 설정돼 중도 환매가 불가능하다"며 "장기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판매사는 IBK기업은행, KB국민은행, KDB산업은행, NH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등 은행 7곳과 IBK투자증권, KB증권, 신한금융투자, 유안타증권, 하나금융투자, 한국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한국포스증권 등 8개 증권사다. 비대면 가입은 한국포스증권에서 할 수 있다.

장민선 기자 saucemss@paxetv.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