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제5차 한-아프리카 농식품 기술협력 협의체 총회 온라인개최...아프리카 22개 회원국 참여
농촌진흥청, 제5차 한-아프리카 농식품 기술협력 협의체 총회 온라인개최...아프리카 22개 회원국 참여
  • 류창기 기자
  • 승인 2021.04.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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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농업 문제 공동 해결의 장 열다
농촌진흥청 전경 [사진=농진청]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오는 6일 아프리카 22개 회원국이 참여한 가운데 제5차 한-아프리카 농식품 기술협력 협의체(Korea-Africa Food and Agriculture Cooperation Initiative, 카파시) 총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카파시는 농진청이 주도해 아프리카 농업기관들과 국제기구 형태 설립한 농업기술협력 협의체이다. 

아프리카의 식량 안보 강화를 목표로 농업현안 공동 해결과 국가 간 기술격차 해소를 위한 농업기술개발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 의장국은 튀니지이며 한국은 공동의장 자격에 KAFACI 사업을 운영 관리하고 있다.

이번 총회에는 각 회원국 고위급 농업정책 담당자들이 참여해 그동안의 카파시 주요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사업계획과 운영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최근 국제축산연구소(ILRI)와 공동 발간한 아프리카 토종소 유전자원 백서를 비롯해 아프리카의 농기계 사용 현황을 조사한 농기계 현황 조사분석 보고서 등 카파시 주요 성과를 공유한다.

농기계 조사 분석 결과는 한국의 농기계를 아프리카에 수출하는 데 필요한 기초 자료에 활용가치가 크다는 게 농진청의 설명이다.

이날 회원국 대표들은 아프리카 식량안보 강화를 위해 우수 벼 품종 보급 노력에 속도를 내고 열대거세미나방 종합방제 등 기후변화 관련 공동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과제를 추진할 것을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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