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트리비앤티(대표 양원석)가 프랑스 백신 개발사인 Valneva와 MOU를 체결하고 코로나19백신의 독점적 파트너사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프랑스 백신 개발사 Valneva는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VLA2001의 임상 1/2상의 성공적인 데이터를 발표한 바 있으며 Valneva는 이번 임상 결과에 근거해 4월말부터 임상 3상을 시작하고 올해 말 영국과 EMA로부터의 승인을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특히 Valneva의 코로나19 백신은 영국 정부와 2020년 9월에 파트너쉽을 맺은 뒤 1.9억 도즈 선공급 계약이 완료된 상태이며,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와는 6천만 도즈 선공급에 대한 사전 논의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현재 Valneva는 COVID-19 백신, VLA2001에 대한 한국 시장 독점권을 부여하는 파트너사로 지트리비앤티를 선정하고, 1단계 협력으로써 동사 코로나 백신제품 VLA2001을 국내시장에 판매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는 MOU계약을 체결하며, 2022년도 한국의 물량공급을 위한 세부적인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에 지트리비앤티 관계자는 “아스트라제네카 및 얀센의 코로나19 백신제품들의 현재 유통 사업에 이어 안전성과 효능이 확인된 Valneva의 코로나19 백신제품의 국내 도입 및 공급까지 추진함으로써 코로나19 백신 공급체인의 수직계열화를 통해 시장에서 보다 높은 위치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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