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시스템, 증권신고서 제출 … 코스닥 상장 도전
진시스템, 증권신고서 제출 … 코스닥 상장 도전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1.04.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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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시스템(대표 서유진)이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에 돌입한다고 14일 밝혔다.

진시스템의 총 공모주식수는 142만 5,000주로 제시한 희망 공모가 밴드는 1만 6,000원~2만원이다. 5월 6~7일 양일간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13일과 14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진시스템은 5~6월 중 상장 예정이며, 상장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진시스템의 주요 사업은 장비, 키트, 시약을 아우르는 토탈 분자진단 플랫폼 솔루션으로, 주요 제품으로는 GENECHECKER(초고속 PCR 진단장비), 바이오칩 기반 진단키트가 있다고 알려져있다. 

진시스템은 3가지 핵심적인 플랫폼 기술을 통해 차별화된 현장 분자진단 솔루션을 개발, 적극적인 사업화를 진행하고 있으며 ▲기존 PCR 검사 대비 빠르고 정확한 진단을 실현한 정밀 하드웨어 기술 ▲한 번의 검사로 업계 최다 타깃을 검출시킨 High Multiplex 기술 ▲검사의 편리성을 확보한 Biochip 기술을 구성하고 있다.

특히 회사는 진단 시스템에 적용될 컨텐츠를 다각화하며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실제로 최근 원천 기술이 집약된 꿀벌 낭충봉아부패병 진단키트와 살모넬라균 검사키트의 상용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어 회사는 향후 진단 장비를 설치한 후 모기매개감염병, 결핵, 증상 기반 감염병 진단 등 신규 컨텐츠들을 상용화할 예정이며 일반인도 쉽게 사용가능한 차세대 자가 분자진단 검사 솔루션을 상용화하고, 자사 플랫폼 기술 기반의 OEM/ODM 사업도 병행함으로써 지속적인 성과 확대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알렸다. 

아울러 서유진 진시스템 대표는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분자진단 시설 및 분자진단 키트 연구개발에 투자함으로써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업계에서 입지를 다지며, 현장진단형 분자진단 플랫폼의 글로벌 리더로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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