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경기도농업기술원과 선인장 버섯 등 미래 7개 특화작목선정 집중 육성
농촌진흥청, 경기도농업기술원과 선인장 버섯 등 미래 7개 특화작목선정 집중 육성
  • 류창기 기자
  • 승인 2021.04.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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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인방, 버섯 느타리, 콩, 곤충, 장미, 가지, 상추 등
농촌진흥청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석철)과 선인장다육식물, 버섯 느타리,장류 콩, 곤충, 장미, 가지, 상추 등 7개를 경기도 지역특화작목으로 선정하고 앞으로 5년간 700억 원을 투입해 전략적으로 집중 육성한다고 15일 밝혔다.

농촌진흥청과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앞으로 7개 품목에 대해 신품종 육성부터 고품질 생산 재배기술 개발, 가공 유통시스템 구축, 국내외 소비시장 발굴·확대까지 다각적으로 지원한다. 

경기지역 선인장은 수출 유망 품종 육성 및 무병 생산체계 구축 등을 통해 수출액을 현재 432만 달러에서 2025년까지 500만 달러로 끌어올리고, 다육식물의 생산액은 412억 원에서 800억 원으로 증대시킬 계획이다.

경기지역 느타리는 생·건조·냉동 버섯 유통체계 구축 및 간편 편의 가공제품 다양화 등을 통해 수출액을 현재 81만 달러에서 2025년까지 150만 달러 생산액은 577억 원에서 1,200억 원으로 각각 확대시킨다. 

경기지역 콩(장류콩)은 유기재배기술 보급 및 지역브랜화 사업 추진 등을 통해 재배면적을 현재 5124ha에서 2025년 7000ha까지 넓혀 ‘파주 장단콩’ 등 경기 장류콩의 명성을 유지해 나간다. 

경기지역 곤충산업 활성화를 위해 유용 곤충자원 발굴 및 대량사육기술 구축 등을 통해 애완·천적곤충 시장규모를 현재 13억 원에서 2025년까지 23억 원으로 키워 나간다.

경기지역 장미는 분자육종을 활용한 트렌드에 맞는 신품종 조기 개발 등을 통해 경기도 개발 품종 보급률을 현재 2.2%에서 2025년까지 5%로 향상시키고, 장미 종묘 해외 수출은 50만주에서 80만주까지 확대시킨다.

경기지역 가지는 ICT 활용 수경재배기술 개발 등을 통해 생산량을 현재 4131톤에서 2025년까지 7000톤으로 끌어 올린다.

경기지역 상추는 고온기 안정 생산을 위한 상추 우량 육묘 기술 및 양어수 활용 아쿠아포닉스 기술 개발 등 통해 재배면적을 현재 675헥타르(ha)에서 2025년까지 940헥타르(ha)로 10% 가량 늘려 수도권 소비시장에 안정적으로 상추를 공급해 나갈 계획이다. 

김상범 농업연구관은 “계획기간 내 특화작목별 최적화된 연구 인프라 조성 및 맞춤형 기술 개발을 통해 특화작목의 시장경쟁력을 강화하고 생산농가의 연평균 소득증가율을 전국 농가 대비 2배 이상 증가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라며 “이를 통해 농업·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국가 균형발전을 이끌어낼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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