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이슈] 뉴질랜드키위 제스프리, 전세계 연매출 2조원대 ...어린이 소비자 관심도 높여 국내 판매 5년간 2배 성장
[비즈이슈] 뉴질랜드키위 제스프리, 전세계 연매출 2조원대 ...어린이 소비자 관심도 높여 국내 판매 5년간 2배 성장
  • 류창기 기자
  • 승인 2021.04.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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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위 브라더스 캐릭터 활용 소비자 마케팅 방법 효과
제스프리 키위

농가 조직화의 모범 사례이자 뉴질랜드를 넘어 전세계 키위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지난 2007년 국내판매를 시작한 제스프리의 한국지사가 비대면시대 비타민C 공급원인 키위를 적극 알리고 있다.

특히 제스프리 한국지사는 지난 2019년 키위 브라더스라는 캐릭터를 활용해 국내 소비자 중영유아, 어린이 소비자들에게 브랜드 이미지를 친숙하게 만들고 있다.

15일 제스프리 한국지사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국내 제스프리 키위 판매량은 2배이상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 키위 브라더스 캐릭터 통한 마케팅 전략 효과 거둬

제스프리 한국지사는 국내 시장은 키위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시장이라고 판단 뉴질랜드 키위의 공급물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제스프리 한국지사는 지난 2019년 키위 브라더스라는 브랜드 캐릭터를 런칭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어린이 소비자들에게 키위 브라더스 만화, 노래, 영상 등을 통해 브랜드 접근성을 높이는 마케팅 전략을 선보이고 있다.

농업계에서는 가정의 주요 소비 결정권자인 아이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그들을 대상하는 마케팅 전략이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보고 있다.

또한 제스프리 한국지사는 국내에서 판매되는 키위는 뉴질랜드뿐만 아니라 제주도에서도 같은 선별기준을 적용 생산, 운송, 포장에 일원화된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

아울러 제스프리의 경우 농가는 생산만, 유통은 유통 전문가에게, 경영은 경영 전문가에게, 마케팅은 마케팅 전문가에게 맡기는 시스템을 통해 키위 단일품목에도 전세계에 판매한다.

제스프리 캐릭터 캠페인

◆ 제스프리, 키위 하나만 다국적 기업 반열...전세계 50개국 매출 2조4000억원

뉴질랜드 마운트 마운가누이에 본사를 둔 제스프리 인터내셔널은 세계 키위 시장을 선도하는 프리미엄 키위 브랜드이자 100% 뉴질랜드 키위 농가들 소유의 기업이다. 

제스프리는 키위 신품종 개발 및 품질 관리와 더불어 제스프리 키위의 공급과 유통 마케팅을 관리하고 있다. 
전세계 50여 개국에 매년 1억 6000만 트레이(약 56만t)의 프리미엄 키위를 판매해 2조4000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2025년까지 매출액 3조 4000억원의 목표 매출액 달성을 위해 나아가고 있다.

제스프리는 생산자와 도매, 소매 유통 협력사 및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전 세계 소비자에게 일 년 내내 최상의 품질을 자랑하는 프리미엄 키위를 공급하고 있다.

◆ 전문가들, 연중 제스프리 키위 시장에 공급되는 시스템 배워야

농업계 전문가들은 우리 농업인들도 제스프리만의 다국적 공급망을 배워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류제수 농업 컨설턴트는 “소비자와 자녀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면 아울러 이 과일이나 농산물을 연중 공급할 수 있는 체인망을 갖추어야 하는데 제스프리의 경우 뉴질랜드뿐만 아니라 일본, 이탈리아, 우리나라에서도 재배되어 연중 사시사철 공급되고 있다”며 “경북 사과가 대구와 경북, 국내를 넘어 중국에서도 재배될 수 있다는 고정관념을 벗어나야 국내 농업 브랜드가 전세계적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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