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형욱 국토부 장관 내정자 "주거안정·투기 근절 최우선"
노형욱 국토부 장관 내정자 "주거안정·투기 근절 최우선"
  • 김홍모 기자
  • 승인 2021.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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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욱 전 국무조정실장, 국토부 장관 내정
"향후 1년간 부동산 시장 안정이 최고 현안"
노형욱 국토부 장관 후보자 [사진제공-청와대]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주거안정, 투기근절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오후 신임 국토부 장관 후보자로 노 전 국무조정실장을 지명했다.

노 후보자는 지명소감문을 통해 "엄중한 시기에 후보자로 지명돼 영광보다는 무거운 책임감과 소명감이 앞선다"라며 "국토부 소관사항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서 걱정하시는 바를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국민의 주거안정, 부동산 투기근절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부동산 문제에 가려 다른 현안이 소홀히 다뤄지지 않도록 세심히 살펴보겠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청문회 준비과정에서 각계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종합적으로 판단하겠으며 청문회를 통해 상세히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노 후보자는 기획재정부에서 관료 생활을 한 노 후보자는 기획·예산 분야 전문가로 평가 받는다. 전북 순창 출신으로 광주제일고와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후 프랑스 파리정치대학에서 국제경제학으로 석사를 받았다. 1986년 행정고시 제30회 출신으로 기획재정부에서 공공혁신기획관, 사회예산심의관, 행정예산심의관, 재정관리관 등으로 근무했으며, 이후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 국무조정실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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