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조성되는 지식산업센터에는 상가가 필수적으로 조성되면서 서로 ‘윈윈’하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 상가는 입주사 고정 수요를 고스란히 흡수해 활성화가 용이하고 지식산업센터 입주사들은 상가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편익을 누릴 수 있어서다. 

이러한 요소를 갖춘 곳은 일하기 좋은 곳으로 입소문을 타 기업들의 입주 러쉬가 이어지면서 몸값도 뛰는 모양새다. 

최근 가산, 성수, 안양 등 지식산업센터 내 상가들은 일대 시세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됐다. 안양에 위치한 지식산업센터 내 일반 식당 크기 상가가 대부분 보증금 3천만원에 월세 170~200만원 대에 계약이 되는 반면 인근 역세권 일반 상가 전용면적 48㎡는 보증금 1천500만원에 월세 100~120만원 대 였다. 지식산업센터도 전용면적 200㎡ 내외가 보증금 2700~3100만원에 월세 270~310만원 선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제로금리와 부동산 규제에 마땅한 투자처가 없는 현금자산이 지식산업센터와 내부 상가로 발길을 돌리는 추세다. 지난해 3월 기준금리가 1.25%에서 0.75%로 낮춰져 사상 처음으로 제로금리 시대에 돌입했다. 해를 넘어 올해 1월까지 금리 동결이 결정되면서 제로금리 기조가 계속 유지될 전망이다. 기존의 아파트, 오피스텔 등의 부동산 상품 역시 세금, 대출 등이 강화되면서 규제가 덜하고 금리보다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지식산업센터에 투자자들이 몰리는 모양새다.

이에 따라 상가가 함께 조성되는 신규 지식산업센터에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며, ‘현대 그리너리 캠퍼스 별가람역’이 분양 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다.

‘현대 그리너리 캠퍼스 별가람역’은 남양주 별내신도시 도시지원시설용지 15블록에 지하 2층~지상 15층 연면적 7만9490㎡ 규모로 들어서며 타입별로 G-Office(섹션오피스), G-Works(제조형), G-Avenue(상업시설)로 구성됐다. 시공은 현대건설이 맡을 예정이다.

지식산업센터의 경우 상품별 다양한 특화설계가 적용돼 여러 기업체의 입주 수요를 흡수 가능하다. 먼저 제조형지식산업센터(G-Works)에는 물류 차량이 지하 및 지상까지 손쉽게 진출입이 가능한 드라이브인 시스템이 적용됐으며, 도어투도어 파킹, 최대 5.5m층고, 고하중 설계도 적용된다.

G-Office(섹션오피스)에는 더블 에틱(다락)·빌트인 설계가 기본 옵션으로 적용된다. 서비스 면적인 다락을 2개(일부호실 1개) 배치해 가성비를 극대화 했으며 종사자는 휴식공간, 창고 등 폭넓게 활용이 가능하다. 

또 오피스 마다 업무 지원용 가전 빌트인이 적용돼 업무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빌트인 가전은 공통적으로 수납장, 냉장고, 전자레인지, 전기순간온수기가 제공되며, 타입별 오피스에는 스타일러가 들어서 종사자들의 의류를 쾌적한 상태로 관리해주고, 제조형에는 붙박이장이 설치돼 수납공간을 늘려줄 전망이다.

스트리트몰 G-Avenue도 함께 조성돼 지식산업센터와 시너지를 낼 계획이다. 지하 1층에 156m 길이로 조성되며 각종 상업지원시설의 입점이 예정돼 있어 ‘원스톱 업무환경’을 누릴 수 있다. 내부에는 자연친화적인 공간도 함께 조성되며 브릭스타일의 외관 특화 설계도 적용돼 높은 집객력이 기대된다.

이 밖에도 제조업 지식산업센터 최초로 클린 컨시어지 서비스인 ‘비즈 컨시어지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차량 세차 서비스(호실당 1대), 사무실 청소 서비스, 공유시설 방역 서비스를 1년 무상으로 제공해 편의성을 높이고 안전한 업무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 그리너스 캠퍼스 별가람역' 모델하우스는 경기 남양주시 별내동 865에 위치해 있다.

온라인뉴스팀 기자 news@paxetv.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