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 저소득 다문화가정 교육 지원…사회양극화 해소 노력
한국동서발전, 저소득 다문화가정 교육 지원…사회양극화 해소 노력
  • 이정현 기자
  • 승인 2021.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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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정 '한글·문화교육' 지원 강화
다문화가정 '한글·문화교육' 지원 강화

한국동서발전은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울산사회경제지원센터 등 민·관과 협업해 저소득 다문화가정 교육을 지원한다.

협업기관은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울산사회경제지원센터(수행기관), 사회적기업 및 사회적협동조합 8곳(참여기관), 비영리단체(연계기관) 1곳이다.

동서발전은 22일 울산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안전보건공단과 함께 저소득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한글·문화교육 지원금 전달식(총 2300만 원·동서발전 1500만 원, 안전보건공단 800만 원)을 가졌다.

이번 지원금 전달식은 언어·문화적 차이로 학업 이탈, 부진 등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다문화가정의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식에는 신용민 동서발전 사회공헌부장, 강현석 안전보건공단 사회가치혁신부장, 문흥석 울산사회적경제지원센터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동서발전은 지난해부터 사회적기업 등과 협업해 다문화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한글·문화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수혜대상 규모와 범위를 확대해 다문화가정 아동·학부모 50여 명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교육은 사회적기업 (주)코끼리공장, 사회적협동조합 임신육아가행복한세상 등 9곳에서 한국어 학습과 문화‧예술을 주제로,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총 8개월간 진행된다.

또한, 지역 일자리 창출형 사회공헌으로 추진돼 울산지역 신중년 은퇴 교원(만 50세~70세), 전래놀이강사 등 36명이 교육 멘토를 맡을 예정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저소득 다문화가정의 교육격차로 인한 사회양극화 문제는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취약계층 교육·지원사업 등 지역사회 문제해결형 민‧관 협력사업을 지속‧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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