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청 실업팀, 복싱과 우슈 선수 4명 국가대표 선발 쾌거 이뤄
영주시청 실업팀, 복싱과 우슈 선수 4명 국가대표 선발 쾌거 이뤄
  • 이조희 기자
  • 승인 2021.04.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우슈부 선수단 단체사진
우슈부 선수단 단체사진

[영주=팍스경제TV 이조희 기자] 경북 영주시는 시청 소속 실업팀 복싱부와 우슈부 선수 4명이 국가대표에 선발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국가대표에 선발된 선수는 복싱부 이상민(29세)과 우슈부 김두열(23세), 조상훈(22세), 박근우(25세)이다.

복싱부 이상민 선수는 지난 6일 ~ 15일까지 충남 청양군에서 열린 2021년 대한복싱협회장배 전국복싱대회 복싱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 -69Kg급에서 우승하며 국가대표로 최종 확정됐다.

특히 이상민 선수는 각종 대회에서 꾸준히 우승하는 등 이미 실력이 입증된 선수로 이번 국가대표선발로 2021 아시아복싱선수권대회에 한국대표로 출전하게 됐다.

국가대표 선발 후 이상민 선수는 인터뷰를 통해 "국가대표로 선발돼 매우 기쁘다"며 "항상 아낌없는 지도를 해준 백낙춘 코치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지난 16일 ~ 19일까지 충북 보은에서 열린 제33회 협회장배 전국우슈선수권대회 및 국가대표 선발전 일반부에 출전한 영주시청 우슈부 김두열(-60Kg급), 조상훈(-75Kg급) 선수가 1위에 올라 국가대표로 선발됐으며, 박근우(체급) 선수 역시 장권 전능에서 2위를 차지하며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선발되는 등 연이은 승전보를 전했다.

이외에도 복싱부 정재민(33세) 선수는 일반부 -81Kg급 우승과 최우수선수상을 각각 수상했으며, 우슈부 박제현(20세) 선수는 전국우슈선수권대회 일반부 -56Kg급에서 3위에 입상했다.

이로서 영주시청 실업팀은 지난해에 이어 복싱과 우슈에서 국가대표 선발 및 상위권에 다수 입상함으로써 명실상부한 복싱과 우슈의 명가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와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며 "국가대표로 선발된 선수들은 앞으로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영주시와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