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지랩파마, 자회사 '한울티엘' 백신 운송용 콜드체인 신제품 출시...백신접종 본격화 수혜 예상
뉴지랩파마, 자회사 '한울티엘' 백신 운송용 콜드체인 신제품 출시...백신접종 본격화 수혜 예상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1.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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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지랩파마-한울티엘, '엘러펀트 바이오' 신제품
▲뉴지랩파마-한울티엘, '엘러펀트 바이오' 신제품

뉴지랩파마(대표 박대우)의 자회사 한울티엘(대표 노현철)이 오는 5월 백신 등 바이오 운송에 적합한 새로운 “엘러펀트 바이오”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엘러펀트 바이오'는 -20~-80°C 사이의 온도를 120시간 이상 유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운송 시간 중 일정 간격으로 온도와 위치를 체크해서 전송해주는 데이터로거(자료수집기)를 일체화 해 백신 운송용으로 적합한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한울티엘은 이번에 출시한 ‘엘러펀트 바이오’ 외에도 다양한 콜드체인 관련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무게를 경량화한 ‘엘러펀트 라이트’와 코로나19 진단키트 등을 해외에 수출하는데 사용하는 팔레트 쉬퍼 타입의 ‘엘러펀트 크라이오’ 패키징 제품이 대표적이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엘러펀트 바이오와 라이트는 현재 백신을 취급하는 국내 제약사 및 의약품 유통 업체에 납품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각 군부대(공군, 해군, 해병대)와 주한미군에 코로나19 백신 운송 포장재 및 코로나19 외 검체 운송에 사용되고 있다고 전했다. 

주한미군에는 콜드체인 포장재뿐 아니라 운송 서비스도 담당하고 있으며 주한미군은 혈액, 검체, 의약품의 국내 운송 시, 한울티엘의 엘러펀트 바이오 5L, 15L 포장재와 B-Carry 당일 운송 서비스를 이용 중에 있다고 밝혔다. 

또한 백신 등 약물을 비롯해 코로나 검사키트 운송에도 한울티엘의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고 알렸다. 에티오피아 보건국으로 수출되는 코로나19 검사 키트 냉동 운송에 한울티엘의 엘러펀트 크라이오 포장용기가 사용됐으며 이 제품은 -20°C 이하의 온도를 120시간 이상 유지하는 일회용 냉동포장재로, 온도의 안정성과 가격의 합리성을 모두 충족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노현철 한울티엘 대표는 “꾸준한 신제품 출시를 통해 기술력을 증명하고 있으며, 백신 접종 본격화에 따라 군부대, 제약회사 등으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며 “백신, 의약품 운송 뿐만 아니라 신선식품 운송 시장에서도 획기적인 콜드체인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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