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로 인해 장 종반 하락 반전하며 마감했다. 29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4포인트(-0.23%) 하락한 3174.07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329억원을 순매수 했다. 반면 기관은 141억원을, 외국인은 145억원을 각각 팔아치웠다. 357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478개다. 69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철강및금속(+3.72%) 운수창고(+1.94%) 음식료품(+0.72%) 유통업(+0.69%) 건설업(+0.66%) 전기가스업(+0.54%)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통신업(-0.91%) 의약품(-0.83%) 의료정밀(-0.64%) 서비스업(-0.44%) 비금속광물(-0.37%)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였다.
주요 테마 중 물류(+6.77%), 전선(+2.38%), 백화점(+1.32%), 패션(+0.92%), 여행·관광(+0.86%)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바이오시밀러(-2.21%), 자동차(-1.98%), 원자력발전(-1.81%), 교육(-1.77%), 태양광(-1.76%) 관련주 테마는 상대적으로 내림세로 마쳤다.
삼성전자는 0.49% 내린 8만1700원에 마감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6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LG화학이 6.85% 오른 95만1000원에 마감했으며, 삼성물산(+5.26%), SK이노베이션(+1.85%)이 상승했다.
그 외에도 현대비앤지스틸우(+24.55%), 대한제당우(+19.22%), STX중공업(+19.12%)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수산중공업(-11.62%), 두산2우B(-8.66%), SK바이오사이언스(-7.95%)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KCTC(+30.00%), 노루홀딩스우(+29.94%)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같은 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58포인트(-0.76%) 하락한 990.69포인트로 마감했다. 개인은 964억원을, 외국인은 102억원을 각각 순매수 했으며 기관만 972억원을 순매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