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서울교통공사, 코로나19 확산 방지 공동 대응
한국철도·서울교통공사, 코로나19 확산 방지 공동 대응
  • 이형선 기자
  • 승인 2021.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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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전철 공동방역 등 안전·서비스 향상 위한 MOU 체결
한국철도 측 "안전과 서비스 강화에 힘쓸 것"
(오른쪽부터)김인호 한국철도 광역철도본부장, 김운관 서울교통공사 안전관리본부장.[사진: 한국철도 제공]
(오른쪽부터)김인호 한국철도 광역철도본부장, 김운관 서울교통공사 안전관리본부장.[사진: 한국철도 제공]

한국철도(코레일)가 30일 오후 서울사옥에서 서울교통공사와 수도권전철의 코로나19 확산방지에 공동대응하고, 안전운행과 열차지연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철도공사 김인호 광역철도본부장과 서울교통공사 김운관 안전관리본부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우선 두 기관은 공동으로 운영하는 수도권전철 1·3·4호선 구간에서 마스크 착용 계도활동과 공동방역에 힘을 모은다. 또한 기관마다 다른 차내 방송 문안을 통일하고 코로나로 지친 이용객들의 일상을 위로하는 감성 방송도 시행키로 했다.

아울러 안전운행을 위해 영상감시장치 등 신규 시설물에 대한 관리기준을 마련하고 유지보수 경계를 명확히 함으로써 안전사고를 예방하기로 했다.

각종 운행지시와 시설물 변경 사항 등 운행에 필요한 정보를 즉시 공유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강화한다. 승무원 교육 등 상호 벤치마킹을 위한 사업소별 정기 교류회의를 갖는다.

고객 서비스 향상에도 협력한다. 열차 상습 지연 원인을 파악해 7월 열차운행체계를 일부 개편하는 등 정시운행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김인호 한국철도 광역철도본부장은 "수도권전철을 대표하는 두 기관이 소통과 협력을 통해 이용객이 더욱 안심하고 편리하게 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과 서비스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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