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가 간다] 렉서스코리아, 20주년 기념 오픈카 'LC 500 컨버터블' 국내 상륙
[기자가 간다] 렉서스코리아, 20주년 기념 오픈카 'LC 500 컨버터블' 국내 상륙
  • 김홍모 기자
  • 승인 2021.04.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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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플래그십 스포츠카
최고 출력 477마력, 최대 토크 55.1kg·m
4중 구조로 이루어진 '소프트 탑 루프'
오픈 에어 드라이빙 위한 다양한 특화설계

렉서스코리아가 20주년을 맞아 스페셜 에디션으로 출시한 렉서스 'LC 500 컨버터블'을 공개했습니다.

'LC 500 컨버터블'은 후륜 구동형으로 5.0리터 자연흡기 V8 가솔린 엔진이 탑재되어 477마력의 최고 출력과 55.1kg·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합니다.

'LC 500 컨버터블'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컨버터블 실루엣'이라는 목표로 디자인 됐으며, 2019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LC 컨버터블 컨셉카'를 공개하며 베스트 익스테리어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LC 500 컨버터블’은 컨버터블 특유의 개방감을 강조하는 소프트탑 루프가 가장 먼저 눈에 띄는데요. 

소프트 탑 루프는 바깥면의 아크릴 섬유의 캔버스와 그 아래로 방수와 방음에 효과적인 고무, 플라스틱 섬유, 흡음제 등 4중 구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를 지지하는 프레임은 고강성 경량화를 위해 알루미늄과 마그네슘으로 구성되어 최적의 패키징을 구현합니다.

[무토 야스시 / 렉서스 수석엔지니어 : 컨버터블은 클로즈상태일 때와 오픈 상태일 때 '세상이 다르구나'라고 느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즉, 클로즈·오픈 상태를 각각의 최적의 환경으로 맞춰 두 가지의 다른 세상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럭셔리한 체험을 제공하고자 했습니다.]

'LC 500 컨버터블'의 소프트탑은 토너 커버 안쪽에 격납하는 방식으로 극단적인 속도 변화 없이 간결하게 움직입니다.

개폐시간은 약 15초로 멀티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를 통해 개폐상태를 확인 할 수 있고, 시속 50km 이하에서는 주행 중에도 개폐가 가능해 급작스러운 날씨변화에도 대응이 가능합니다.

'LC 500 컨버터블'의 GA-L 플랫폼은 FR(Front engine Rear drive) 전용 플랫폼으로써 엔진을 후드 후방에 배치함으로 차량 중심에 무게가 배분됩니다.

이를 통해 탑승자의 엉덩이 위치가 차량 중심고보다 낮게 배치되며 선회시 흔들림이 최소화됨과 동시에 차량 전후 중심점과 가까워져 주행시 차량과의 일체감을 느끼게 해줍니다.

[무토 야스시 / 렉서스 수석엔지니어 : 오감을 사용해서 이 자동차를 느끼는...그런 점에서 귀와 코로 엔진 배기음과 오일이 탄 것 같은 냄새도 느낄 수 있습니다. 사람이 지닌 오감을 차와 함께 갈고 닦아서 해방시키는 듯한 그런 감각을 느끼실 수 있었으면 합니다.]

탑승자의 목에 직접 따뜻한 바람을 송풍하는 '넥 히터'.

스피커로부터 차량 내부에 저주파를 송출해 소음을 상쇄시키는 '액티브 노이즈 컨트롤'.

총 13개의 스피커로 구성되어 루프가 개방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 준하는 풍부한 사운드를 제공 하는 '마크 레빈슨 레퍼런스 오디오 시스템' 등 컨버터블만의 매력인 오픈 에어 드라이빙을 위한 다양한 장치들도 탑재되어 있습니다.

렉서스라는 이름값에 걸맞는 디자인과 특화설계로 중무장한 'LC 500 컨버터블'이 시장에서 어떤 성적표를 받을지 이목이 집중됩니다.

팍스경제TV 김홍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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