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 고영훈·고영도 신규 사내이사 후보로 발탁
금호석유화학, 고영훈·고영도 신규 사내이사 후보로 발탁
  • 이정현 기자
  • 승인 2021.05.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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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훈 금호석유화학 중앙연구소장·고영도 금호석유화학 관리본부장

금호석유화학은 이사회를 열고 신임사내이사 후보 2인을 발탁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백종훈 대표와 함께 영업·재무·R&D 중심의 3각 경영의 축을 담당할 예정이다.

고영훈 금호석유화학 중앙연구소장은 프랑스 CNRS, UPS(Universityof Paul Sabatier)에서 유기금속화학 연구부문 박사학위 취득 후 美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USC) Loker Hydrocarbon Institute에서 연구원을 지내고 1991년 금호석유화학에 입사해 30년간 오로지 합성고무 연구에 매진해 온 국내 합성고무 연구의 권위자이다.

향후 제품의 기능을 넘어 지속 가능한 경영을 실현하는 데 연구개발활동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는 만큼, 회사는 고 후보가 경험과 통찰을 바탕으로 연구개발 활동의 방향성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영도 금호석유화학 관리본부장은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90년 금호그룹 재무관리팀으로 입사해 30여 년이 넘은 현재까지 재무·회계·구매·자금 분야의 전문가로 부서를 이끌어 왔다.

안정적인 재무 운영과 함께 금호석유화학의 부채비율은 과거 자율협약에돌입하던 2009년 660%에서 2020년 말 기준 59.7%까지 낮아졌으며, 2021년 1분기 실적이 또 다시 사상 최대를 기록한 만큼 회사는 향후 고 후보가 보일 재무적 역량을 기대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오는 6월 15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두 후보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다룰 예정이다.

안건이 가결되면 금호석유화학은 지난 정기주주총회 때 선임된 백종훈 대표이사와 더불어 각 분야의 전문경영인 역할을 수행할 3인의 사내이사를 갖추고 7인의 사외이사가 이사회내 위원회(내부거래·ESG ·보상위원회 등)에서 역할을 수행하며 협력 또는 견제의 역할을 수행하는 독립적이고 전문적인 거버넌스를 갖추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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