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자 98.5% 신청, 경기 안산시 道재난기본소득 지급률 1위
대상자 98.5% 신청, 경기 안산시 道재난기본소득 지급률 1위
  • 성은숙 기자
  • 승인 2021.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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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찾아가는 서비스로 신청 도왔다

 

안산시청 전경

[안산=팍스경제TV 성은숙 기자] 경기 안산시가 경기지역 31개 시·군 가운데 제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률 1위를 기록했다.

올 2~4월 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을 신청한 안산시민(내국인)은 전체 지급대상자 65만5422명으로 안산시민의 98.5%인 64만5671명으로, 지급액은 645억6710만원에 달한다.

시민 10명 가운데 7명인 49만9552명(77.4%)이 온라인으로 신청했으며, 나머지 14만6119명(22.6%) 동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문 신청자의 대다수는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노년층 및 취약계층으로, 시는 맞춤형 찾아가는 서비스를 실시해 이들의 신청을 도왔다.

시는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을 시민 모두가 빠짐없이 수령하도록 SNS 및 대형전광판, BIS(버스정보시스템)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홍보를 실시하는 한편, 신청하지 않은 시민에 대한 적극적인 독려활동도 펼쳤다.

외국인 주민에게 지급되는 재난기본소득의 경우 안산시는 도내에서 가장 많은 8만3057명의 외국인 신청 대상자 중 6만2057명(74.7%)으로 집계됐다.

기초연금·장애인연금 수급자, 한부모 가정, 생계급여 수령자 등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서비스를 펼친 시는 이처럼 내·외국인을 가리지 않고 보편적 지원에 적극 나섰다.

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과 함께 안산시가 자체 실시한 제3차 안산형 생활안정지원금은 1~3차 지급기간 동안(2.23~4.29) 대상자의 91.2%(1만8680명)에게 지급 완료했다.

시는 이어 이달 내에 시내버스 적자노선에 대한 지원을 이어가는 등 도움이 꼭 필요한 소상공인에 도움의 손길을 뻗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선별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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