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협치 시대 활짝 여는 안산시협치협의회 2기 출범
민관협치 시대 활짝 여는 안산시협치협의회 2기 출범
  • 성은숙 기자
  • 승인 2021.05.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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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 발전 위한 시민기획단 운영



안산시청 전경
안산시청 전경

[안산=팍스경제TV 성은숙 기자] 경기 안산시협치협의회가 본격적인 2기 활동에 나섰다.

안산시는 지난달 30일 경기도 테크노파크에서 윤화섭 안산시장을 비롯한 협치협의회 2기 위원 50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2기 위원 위촉식과 임시 회의를 열었다.

안산시협치협의회는 민선 7기 윤화섭 안산시장의 핵심 공약으로, 시민과의 협업 행정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로 2019년 4월 1기를 출범하고 민관협치 활성화를 위한 정책 수립, 제도 개선 등을 심의·조정, 공공과 민간의 소통, 협치 인식 개선 등의 역할을 수행했다.

협의회는 혁신 공론, 문화복지, 도시환경의 3개 분과로 위촉직 위원 65명, 위원장을 포함한 당연직 위원 5명 등 총 70명으로 구성됐다.

임시 회의에서는 제1기 회장을 역임했던 최창규 위원이 만장일치로 2기 회장으로 선출됐고, 윤화섭 시장과 함께 임기 2년 동안 공동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2기 위원은 시·시의회·기관·단체 추천 및 공개모집 등을 통해 꾸려졌으며, 이 가운데 1기에서도 왕성한 활동을 펼쳤던 위원 50%가 2기에도 참여했다.

이날 임시 회의는 임원 선출 및 안산시협치협의회 추진 상황 보고, 향후 계획 공유, 공약 변경 안건 심의 등 순으로 진행됐다.

2기 협의회는 비대면 시대를 맞아 온라인 소통 플랫폼 생생소통방을 통해 상시적으로 시민과 소통하며 코로나19 이후 시정 발전을 위한 시민기획단을 운영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윤화섭 시장은 "서로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며 이해와 신뢰가 깊어진다면 협치는 당연한 것으로 자리 잡을 것이다"라며 "그동안의 협치 경험을 바탕으로 더 좋은 도시를 만들 수 있게 적극적인 애정과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기 협치협의회는 부족한 생활 인프라 개선을 위한 대부도 대토론회, 왜곡된 역사를 바로잡기 위한 안산 평화의 소녀상 건립 지원 등 각 분과별 현안사항에 대한 정책을 논의하는 등 민관협치의 기본 틀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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