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최대' 삼성증권, 1분기 영업익 3993억원…전년 동기 17배↑
'사상최대' 삼성증권, 1분기 영업익 3993억원…전년 동기 17배↑
  • 장민선 기자
  • 승인 2021.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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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3993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1분기(219억원) 대비 1717% 증가한 것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매출은 3조2993억원으로 43% 감소했지만, 순이익도 1776% 증가한 2890억원으로 집계됐다.

리테일 부문은 우호적 시장환경과 시의적절한 영업활동에 힘입어 양호한 성과를 시현했다.

순수탁수수료는 2408억원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 경신했고 1억이상 개인 고객 20만명 돌파(20.2만명)했다. 또 리테일 고객 예탁자산 1분기에만 10조원 순유입되며 280조 기록했다.

본사영업부문도 전 부문 호실적 기록하며 전사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IB부문은 ECM, 구조화금융의 가파른 성장을 바탕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했고 운용부문도 금리 변동성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양호한 실적 달성했다.

삼성증권은 "작년 1분기 코로나19로 인한 기저효과로 상승률이 크게 증가했으며, 올해 우호적인 시장환경으로 국내 및 해외주식 수수료가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92%와 148% 증가하는 등 리테일 부문과 IB 등 영업 전 부문이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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