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 1분기 매출 1400억 달성 ... '세노바메이트' 효과
SK바이오팜, 1분기 매출 1400억 달성 ... '세노바메이트' 효과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1.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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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대표 조정우)이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올해 1분기 매출 1400억원, 영업이익 759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회사는 독자 개발한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제품명: 엑스코프리®, XCOPRI®)’의 미국 매출 상승세와 유럽 판매허가 마일스톤 1억1천만달러 유입으로 매출이 전분기 대비 770%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294억원 늘어 흑자를 달성했다고 전했다. 또한 세노바메이트 처방 수요 증가로 1분기 매출 100억원을 돌파(116억원)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회사는 지난 1월 안젤리니파마의 아벨 테라퓨틱스(이전 파트너사) 인수로 아벨 지분 12% 매각에 따른 영업외수익 504억원이 반영되면서 세전이익은 영업이익을 상회하는 1,29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세노바메이트는 근시일 내 파트너사 안젤리니파마를 통해 제품명 ‘온투즈리(ONTOZRY®)’로 유럽 41개국에서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판매가 본격화되면 SK바이오팜은 매출과 연계된 마일스톤, 판매에 따른 로열티 등 수익 창출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아울러 회사는 레녹스-가스토 증후군(희귀 소아 뇌전증) 치료제 ‘카리스바메이트’는 임상 1b•2상을 완료할 계획이며, 세노바메이트의 경우 전신발작(PGTC)으로 적응증을 확대하기 위한 임상 3상을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항암신약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신약 후보물질 도입, 유망 바이오벤처 투자와 같은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병행해 R&D 효율성을 극대화 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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