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일드 퍼스트(Child-First) 시흥, 차별화된 초등돌봄 모델 구축
차일드 퍼스트(Child-First) 시흥, 차별화된 초등돌봄 모델 구축
  • 성은숙 기자
  • 승인 2021.05.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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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
유재홍 시흥시 아동보육과장 정책 브리핑
유재홍 시흥시 아동보육과장 정책 브리핑

[시흥=팍스경제TV 성은숙 기자] 경기 시흥시가 '차일드 퍼스트 시흥'을 주제로 초등돌봄사업 통합과 특성화를 추진한다.

'차일드 퍼스트 시흥'이란 시민 누구나 언제든지 원하는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모든 정책에 아동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반영하는 시흥시 아동 정책의 의지로, 맞벌이 부모는 안심하고 직장 생활에 전념하고, 아이들은 올바른 인성과 정서를 함양할 수 있는 돌봄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최근 코로나19 위기에 따른 초등학교 휴교 및 온라인 재택 수업으로 돌봄에 대한 관심과 필요성이 더욱 증가함에 따라 학부모의 양육 부담을 줄이는 안정적인 초등 돌봄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2021년 1월 기준 시흥시는 마을돌봄사업과 교육지원청의 학교돌봄사업을 통해 시 전역 117개 기관에서 초등학생 3만 1890명 중 4113명(약 13%)이 공적 초등 돌봄 서비스를 제공 받고있다.

시는 통합적인 초등 돌봄 사업 추진을 위한 인프라 확충과 공적 초등 돌봄 신뢰 향상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인프라 확충을 위해 현재 운영 중인 아이누리돌봄센터 6개소를 12개소로 늘리고, 돌봄나눔터 8개소를 14개소로 확충하고 공립형 지역아동센터도 확대한다.

지난 12월 개소한 남부권 공립형 지역아동센터에 이어 올해 하반기에 1개소를 추가 설치함으로써 지역아동센터의 공공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더불어, 시흥교육지원청과의 상호 협력 강화로 학교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초등 돌봄교실을 확보하고, 안전한 돌봄 환경을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한다는 방침이다.

'시흥형 초등돌봄 종사자 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공적 초등 돌봄의 신뢰 향상을 기하고 정기적인 돌봄 인력 보수 교육을 통해 올바른 지도력을 함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아이들과 학부모 요구 사항,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초등 돌봄 모델을 개발해 이용자 맞춤형 서비스 제공과 동시에 다양한 의견을 수용하는 창구로 활용하며 공적 돌봄을 강화할 계획이다.

유재홍 아동보육과장은 "학부모가 양육 부담을 덜고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통합적이고 특성화된 돌봄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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