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지난 1분기 연결 기준 순이익이 482억원으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전 분기 대비 64% 많은 것으로, 작년 동기 21억원 순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영업이익(603억원)도 지난해 같은 기간 47억원 손실에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매출액(영업수익)은 작년 동기(7912억원)보다 8.4% 감소한 7250억원이었다.
회사는 전년 동기 대비 브로커리지 수익이 555%, 기업금융(IB) 부문이 111% 증가하는 등 자산관리, IB, 세일즈앤트레이딩(Sales&Trading) 부문에서 높은 성장성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교보증권 관계자는 "올해 경영목표인 기존 비즈니스를 강화해 수익성을 제고하고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 할 수 있도록 디지털 플랫폼 구축 및 마이데이터, 벤처캐피탈투자 등 신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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