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건설, '경산 하양 제일풍경채'..."경산 하양지구 최초 발코니 무상 제공"
제일건설, '경산 하양 제일풍경채'..."경산 하양지구 최초 발코니 무상 제공"
  • 온라인뉴스팀 기자
  • 승인 2021.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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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하양 제일풍경채 조감도

신규 아파트 공급에 있어 분양가에 과도하게 붙는 발코니 확장비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서울 및 수도권에서는 최근 수년 동안 분양시장이 호황인 틈을 타 일부 건설사들이 적게는 수천만원에서 억대 규모의 발코니 확장비를 적용해 빈축을 사는 경우도 빈번한 상황이다.

실제로 지난해 부천에서 공급된 한 신규 분양 아파트 단지에는 1억원 상당의 통합 발코니 확장이 계약 필수조건으로 걸려 있어 미계약자들이 청약통장을 복구 받는 구제조치까지 받기에 이르렀다.
 
더욱이 수도권에서부터 시작된 아파트값 상승이 지방까지 번지면서 발코니 확장 비용에 대한 이슈도 덩달아 지방으로 옮겨가는 모양새다. 

실수요자들 사이에서는 지나치게 과하다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분양가 상한제로 분양가에 대한 통제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점은 어느정도 감안한다 치더라도 아파트 분양가격에 20%를 웃돌기까지 하는 추가 비용을 얹어 공급하는 것은 수요자 입장에서 감당하기 버겁다는 입장이다.

같은 지역에서 비슷한 시기에 분양된 아파트들도 단지에 따라 발코니 확장 비용이 수 백에서 수 천까지 차이가 나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이처럼 발코니 확장에 따른 추가 비용이 사업장에 따라 천차만별로 적용되고 있는 가운데 계약자 입장에서는 선택할 수 밖에 없다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최근 분양하는 아파트의 경우, 발코니 확장 상태를 기본으로 설계를 진행하기 때문에 이를 포기하게 되면 생활에 직접적인 불편함이 예상된다는 것이 그 이유다.

여기에 일부 아파트에서는 발코니 확장비를 산정하는 과정에서 발코니와 무관한 신발장, 붙박이장, 주방TV 등을 포함하는 이른바 ‘끼워팔기’까지 등장하면서 수요자들의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처럼 주택 구입을 앞둔 수요자들 사이에서 발코니 확장비가 큰 부담으로 작용하게 되면서 추가 비용이 적게 드는 신규 아파트의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높아지게 됐다. 

제일건설 CI

이러한 가운데 최근 제일건설이 경산 하양지구에 공급하는 ‘경산 하양 제일풍경채’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생활 인프라를 탄탄히 갖춘 경산 하양지구에 들어서는 데다 일대 지역 최초로 발코니 확장비를 무상으로 제공하겠다는 계획을 밝혀서다. 

제일건설이 공급하는 경산 하양 제일풍경채는 경상북도 경산시 하양읍 서사리 278번지(경산하양지구 A7BL)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4개 동, 총 61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는 지난 1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청약 일정을 진행중이다. 당첨자 발표는 26일 이며, 정당계약 일정은 내달 8일부터 12일까지 이어진다. 

한편, 경산 하양 제일풍경채의 견본주택은 견본주택은 대구광역시 동구 안심로 270(반야월역 3번출구 앞)에 위치한다. 분양과 관련된 보다 더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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