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공항 식음료매장 비대면 스마트오더 서비스 도입
한국공항공사, 공항 식음료매장 비대면 스마트오더 서비스 도입
  • 이형선 기자
  • 승인 2021.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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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및 QR코드 주문·결제로 줄 서지 않고 간편하게"
김포·김해·청주·대구공항 44개 식음료매장 6월 말부터 정식 서비스
[사진: 한국공항공사 제공]
[사진: 한국공항공사 제공]

한국공항공사(사장 손창완)는 27일 NHN페이코-KG이니시스-SPC그룹-롯데GRS-풀무원푸드앤컬처-CJ프레시웨이와 '공항 식음료매장 비대면 스마트오더 서비스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공항공사는 김포, 김해, 청주, 대구공항 등 지역공항의 식당과 카페에서 비대면으로 미리 주문하고 결제까지 할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한다.  

이용방법은 사전 주문 시 스마트폰 앱(페이코) 또는 공항 매장의 QR코드(페이코·이니시스)를 찍어서 원하는 메뉴를 선택하고 주문·결제할 수 있다. 무엇보다 주문을 하기 위해 식음료매장에서 줄을 서는 불편함을 없앨 수 있고, 공항 도착 전 자신의 일정에 맞춰 사전주문을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공사는 시범 서비스를 거쳐 오는 6월 말부터 김포, 김해, 청주, 대구공항의 식음료 44개 매장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항공여객 추이와 여객 편의성 분석을 통해 국내 지역공항과 참여매장 수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코로나 상황에 부합하는 비대면 스마트오더 서비스의 도입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등 공항에서의 방역 준수가 더 나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항 이용객의 편의 증대와 입점업체의 효율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한 스마트공항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포스트코로나를 대비하는 똑똑한 서비스를 적극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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