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재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과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 업무협약
협력재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과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 업무협약
  • 이형선 기자
  • 승인 2021.05.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청년창업기업 농어촌 이전 지원 위한 협약 체결
"지역공동체 복원하는 핵심 모델 역할 담당할 것"
[사진: 동반위 제공]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사무총장 김순철)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김사열), 강원랜드(대표이사 이삼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이청룡)과 함께 27일 강원랜드하이원그랜드호텔에서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 협력재단 제공]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강원랜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광해관리공단과 27일 강원랜드하이원그랜드호텔에서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는 청년창업기업을 매년 3곳, 향후 7년간 강원도 폐광지역(태백, 삼척, 영월, 정선)으로 이전하도록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창출, 지역인재육성 등을 도모하고자 지난 2019년에 기획됐다. 프로젝트는 강원랜드가 협력재단이 관리하는 농어촌상생기금에 매년 30억원을 출연하는 재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은 각자의 지원체계를 활용해 이전할 기업을 지원한다. 강원랜드는 기금출연, 중진공은 보증지원, 광해관리공단은 경영안전프로그램, 협력재단은 기금 및 사업관리를 담당한다. 지난해 선정된 3개 기업은 이전 준비를 마쳤고, 올해 선정된 2개 기업은 이전을 준비하고 있다. 

협력재단 김순철 사무총장은 "젊은이들이 떠나고 있는 농어촌지역을 되살리기 위해서는 양질의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유니콘 프로젝트가 지역공동체를 복원하는 핵심 모델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기존 4개 단체 외 국가 균형발전 정책을 총괄하고 있는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새롭게 참여했다.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는 지난해 국가균형발전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