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무료 먹거리드림코너 석달 운영에 5천500명 이용
오산시 무료 먹거리드림코너 석달 운영에 5천500명 이용
  • 성은숙 기자
  • 승인 2021.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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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 시장"촘촘한 복지서비스 제공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오산시 '경기 먹거리 그냥드림코너'

[오산=팍스경제 TV 성은숙 기자] 경기 오산시는 지난 3월부터 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과 오산세교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오산착한드림코너'와 '경기 먹거리 그냥드림코너'(이하 먹거리드림코너)가 오산 시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오산시가 자체 운영하는 먹거리드림코너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지역사회 주민과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에 놓인 시민들에게 1인 3가지 생필품을 1일 50명씩 선착순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5천500명의 오산시민에게 혜택이 돌아갔다. 

시는 먹거리를 제공하는 것에 더해 자주 이용하는 시민에게 복지 상담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특히 4월 초 간암 판정을 받은 독거 어르신이 지속적으로 먹거리드림코너를 이용해 복지상담을 진행하던 중 각종 위기상황에 놓여 있는 것을 인지하고 병원비와 공적급여 연계 등 각종 복지서비스 연계를 통해 위기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지원을 했다.

경기도의 지원으로 운영되는 먹거리드림코너의 운영 활성화를 위해 시는 후원물품(라면, 즉석밥, 생활용품 등)을 연계 지원하고 있으며, 전담 인력을 추가 채용해 일자리 창출 효과도 가져오고 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코로나 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에 놓인 시민들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며 "이용자들이 마음 편히 먹거리드림코너를 이용할 수 있기를 바라며, 위기상황에 놓인 오산시민을 위해 오산착한드림코너를 권역별로 운영해 촘촘한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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