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이슈] 한국중부발전, ESG 바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일자리 창출‧중기 지원에 앞장”
[비즈이슈] 한국중부발전, ESG 바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일자리 창출‧중기 지원에 앞장”
  • 이정현 기자
  • 승인 2021.06.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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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부발전이 ESG경영을 앞세워 국내 기업 생태계 조성과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가운데 김호빈 사장)


한국중부발전이 ESG경영을 앞세우고 탄탄한 기술력과 국내·외 신재생발전 사업 확대를 통해 국내 기업 생태계 조성과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중부발전은 화력발전과 풍력, 태양광, SRF, 연료전지 발전 등을 통해 고품질의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하는 공기업. 포스트 코로나, 탄소중립 등 급격한 경영환경 변화와 정부의 에너지 정책에 발맞춰 ‘친환경 에너지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정립하며 국민을 위한 기업으로 거듭하고 있는 것.

■ ESG채권 1500억 성공적 발행…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에 투자

한국중부발전은 최근 '비전 2030 경영전략'을 수립했다. 이에 따라 그린뉴딜 사업 개발, 국민주주 프로젝트 확대, 환경설비 개선 등 세부 실행과제를 추진 중이다. 지난 달 진행한 ESG채권 발행은 1500억원의 규모로 성공적으로 마무리가 됐다. 2019년 3300억원, 2020년 1100억원에 이어 세 번 째 이다. 이렇게 채권을 통해 조달한 자금은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 지원 등 사회사업 목적으로도 사용할 예정이다.

김호빈 사장은 최근 열린 '365 행복동행, CEO 중소기업 현장경영' 행사에서 우수 협력 중소기업을 직접 찾아가서 디지털전환과 탄소중립 추진 의지를 표명하고, 경영 애로 및 지원이 필요한 부분을 들었다.

김 사장은 “중부발전이 고품질의 전기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것은 모두 협력중소기업의 우수한 기술력과 도움 덕분”이라며 “앞으로 협력중소기업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할 수 있는 정책을 개발하고, 더 나아가 디지털 전환과 탄소중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함께 성장을 이루어 나가자”고 밝혔다.

중부발전 관계자는 이와 관련, "앞으로도 ESG채권 발행을 통해 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미국 볼더3 태양광 ESS 발전·인도네시아 시보르빠 수력발전사업
미국 볼더3 태양광 ESS 발전·인도네시아 시보르빠 수력발전사업

■ 깨끗한 에너지 확산 위한 '뉴딜' 전략…신재생에너지 확대 방향키

중부발전은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수립하고 신재생에너지 확대에도 보다 열정을 쏟고 있다. 재생에너지 3020 정책에 따라 2030 발전량 비율의 30%까지 신재생에너지를 확대하겠다는 경영목표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도 깨끗한 에너지의 확산을 위한 '뉴딜' 전략은 한국판 뉴딜 선도, 사업개발 다양화, 환경부하 최소화, 미래영토 구축, ESG 실천의 5개 전략과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중부발전의 신재생에너지 확대 전략의 방향키 역할을 하고 있다.

중부발전은 신재생에너지 신기술 개발에도 적극 참여 중에 있다.

먼저 풍력 발전소의 잉여전력을 수소로 변환하고 저장하는 신기술을 개발해서 계통 안전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그린수소 생산이라는 두 가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레독스 흐름전지 ESS' 연구 과제를 추진함으로써 발전소 탈질 폐촉매로부터 유가금속을 회수하는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이 뿐만이 아니라 해외 신재생사업에도 공격적으로 추진 중이다. 인도네시아 내 6곳에서 수력사업을 추가로 개발 추진 중에 있으며 독자적으로 미국 텍사스 지역에서 총 용량 약300MW 규모의 태양광 사업을 개발 중에 있다. 또한 호주와 스페인에서도 태양광 사업을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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