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로젠, 유전자검사 정확도 평가 'A등급'
마크로젠, 유전자검사 정확도 평가 'A등급'
  • 김도엽
  • 승인 2014.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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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TV 김도엽 기자]생명공학기업
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유전자검사평가원이 실시한 ‘2013년 유전자검사 정확도 평가’에서 마크로젠 분자유전학 검사실이 매우 우수함을 의미하는 ‘A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 119개 유전자검사기관(159개 검사실)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검사실 운영과 분자유전·세포유전 등 3개 분야에 대해 현장실사와 외부정도관리 평가를 통해 결과를 산출했다.

마크로젠 측은 "지난해 임상진단서비스부를 신설하고 분자유전학 검사실을 확장 구축했다"며 "임상진단 시퀀싱 서비스(Clinical Sequencing Service)를 위한 시설과 체계를 강화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마크로젠은 이번 ‘A등급’ 획득을 계기로 지난해 8월 미국실험실표준인증인 CLIA(Clinical Laboratory Improvement Amendments) 인증을 획득한 자회사 MCL(Macrogen Clinical Laboratory, Inc.)과 협력해 국내 병원 및 임상수탁기관들을 대상으로 임상진단 시퀀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형태 마크로젠 대표이사는 "분자유전학 검사실에 대한 엄격한 관리를 지속해 임상진단 시퀀싱 서비스 사업화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사회공헌 활동으로써 근이영양증과 같은 희귀질환 환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유전자검사평가원에 따르면 유효성 검증항목을 검사하는 기관 114개 중 93.8%인 107개 기관이 A등급을 획득했으며 B등급 6개, C등급 1개 기관으로 나타났다.




김도엽 기자 kdy@paxne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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