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팍스경제TV 성은숙 기자] 경기 시흥시는 장기화된 코로나 19 국면에서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건강과 활력 유지를 위해 지역사회 건강한 놀이문화(플레이스타트 시흥)사업과 방문건강관리센터가 협업하여 어르신 소모임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어르신 소모임 건강관리 프로그램은 취약계층 어르신의 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 축소 및 부재를 극복하고자 방문건강관리센터가 제안했으며 활발하게 진행 중인 플레이스타트 어르신분과 멤버들이 참여하여 3개월간 스터디를 통해 새롭게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6월 11일부터 7월 23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11시까지 총 7회 온·오프라인 교육으로 진행되며 방문건강관리사업에 등록된 어르신 중 건강증진에 관심이 높고 스마트 기기(온라인 모임 APP, 태블릿 PC 등) 사용이 가능한 어르신을 우선 선발한다.

선발된 어르신들은 어릴 적 즐거웠던 놀이기억과 감정을 회상해 현재 자신의 삶에서 좋았던 놀이감정을 되살릴 수 있는 나만의 놀이를 찾고, 어르신 허약예방 체조 등을 통해 신체활동을 배우고 익힐 수 있게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을 통해 돕는다.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 건강리더로 양성된 후 어르신들이 중심이 되어 자생 가능한 건강증진 소모임 형식으로 지역사회로 확산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플레이스타터는 "이번 프로젝트를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하며 다양한 상황에서 어르신들을 놀이로 만나 정신적, 신체적 건강 증진에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방법을 찾은 것 같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성은숙 기자 beaureater@naver.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