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인권보호 위해 수원시 체육진흥협의회 공식 출범
스포츠 인권보호 위해 수원시 체육진흥협의회 공식 출범
  • 성은숙 기자
  • 승인 2021.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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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팍스경제TV 성은숙 기자] 수원시 체육 정책의 자문기구로서 스포츠 인권 보호까지 아우를 수원시 체육진흥협의회가 공식 출범했다.

시는 14일 오후 3시 30분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수원시 체육진흥협의회 위원 위촉식과 첫 회의로 수원시 체육행정의 주요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민체육진흥법'과 '수원시 체육진흥조례'를 근거로 운영되는 수원시 체육진흥협의회는 총 15명으로 구성됐다.

당연직으로 수원시장이 의장을 맡고, 수원교육장과 수원시체육회장을 당연직 부의장을 맡았다.

수원시 문화체육교육국장과 수원시체육회 사무국장, 수원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 등은 당연직 위원으로 활동한다.

또 체육 관련 다양한 분야별 추천을 받아 민간부문에서 9명의 위원이 위촉돼 활동한다.

체육학과 교수 등 종목별 단체 전문가, 지도자 대표, 선수 대표, 선수 부모 대표 등은 물론 인권전문가가 포함됐다.

위촉직 위원의 임기는 3년이다.

수원시 체육진흥협의회 위원들은 앞으로 연 1회의 정기회의를 갖고 체육 분야 정책 과제 및 각 사업에 대한 심의와 자문 기구로서 수원시 체육발전을 지원하게 된다.

특히 스포츠 인권 보호를 위한 실효성 있는 인권침해 예방기구로 체육계의 관행 개선과 인권 사각지대 해소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수원시 체육진흥협의회 초대 의장을 맡게 된 염태영 수원시장은 "협의회가 체육 분야를 대표하는 거버넌스 기구로 시민을 위한 파수꾼이자 든든한 조력자가 되길 기대한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들려주실 위원들께 수원시 체육발전을 위한 고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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