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전국에서 가장 삶의 질 높은 환경교육도시로 거듭나겠다"
경기 안산시,"전국에서 가장 삶의 질 높은 환경교육도시로 거듭나겠다"
  • 성은숙 기자
  • 승인 2021.06.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4개 분야 26개 환경교육정책 확정…5년간 예산 60억원 투입
환경교육도시 비전 선포식 

[안산=팍스경제TV 성은숙 기자] 경기 안산시는 도시성장의 새로운 큰 축을 ‘환경교육도시’로 정하고 이를 위한 실행방안과 재원마련 계획을 담은 비전선포식을 16일 시청에서 개최했다.

비전선포식에는 윤화섭 시장을 비롯해 각 분야 환경활동가와 전문가들이 참석해 환경의 도시라는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한 비전을 함께 선포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환경교육도시 정책으로 4개 분야 26개 실천방안을 제시했다.

4개 분야 환경교육정책은 △환경교육 추진기반 구축 △학교환경교육 활성화 △사회환경교육 강화 △환경교육 협력체계 확대 등 이며 이를 위해 5년간 60여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계획이다.

구체적 실현 방안으로 환경교육 추진기반 구축을 위해 △안산형 지역환경 교육센터 운영 등 제도적 기반 확대 △지역특화형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보급하고, 학교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해서는 △유아에서부터 초·중·고등학교 전 과정에 필요한 환경교육 지원 강화 △미래 세대의 환경학습권 보장을 위해 학교 환경교육 운영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사회환경교육 강화를 위해 △기업·상호문화·공무원 등 각 분야별 맞춤형 프로그램 마련 △플라스틱 제로마을 등 안산형 환경정책이 전국 모범 정책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역량 강화, △시민사회-기업-학교 간 소통체계 활성화로 단기간에 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추진하고 △시민들이 참여하는 통합형 지속가능발전 정책마켓을 운영한다는 내용이다.

윤화섭 시장은 "환경교육도시는 환경문제에 국한하지 않고 인간과 자연의 조화를 통해 국가와 지역사회의 지속가능발전, 그리고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속가능한 미래의 초석을 놓을 것'이라며 "첨단산업도시 안산이 전국에서 가장 삶의 질이 높은 환경교육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