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코리아 인수 유력설'에 이마트·네이버 주가 강세
'이베이코리아 인수 유력설'에 이마트·네이버 주가 강세
  • 김미현 기자
  • 승인 2021.06.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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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세계·신세계 I&C 도 급등
- 네이버, 하루만에 시총 3위 탈환
[사진=이베이코리아]

 

16일 신세계그룹주와 네이버가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이베이코리아의 새 주인으로 신세계그룹의 이마트-네이버 연합이 거론됐기 때문이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이마트는 전 거래일보다 3.42% 오른 16만6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또 신세계그룹 정보기술(IT)서비스 계열사인 신세계 I&C가 9.61% 급등했다.

신세계(1.33%)와 신세계인터내셔날(1.16%), 신세계푸드(0.98%) 등도 모두 올랐다. 네이버는 전 거래일보다 1.03% 오른 39만10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전날 카카오에 내준 시가총액 3위 자리를 하루 만에 찾았다.

종가 기준 시총은 네이버가 64조2270억원, 카카오가 63조4819억원으로 차이는 약 7451억원이다. 이마트-네이버가 최종 인수에 성공할 경우 시장점유율 기준으로 2위인 쿠팡(13%)을 크게 앞서게 된다. 

지난해 기준 이베이코리아(12%)와 네이버(18%)·SSG닷컴(3%) 3사 합산 시장점유율 추정치는 33%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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