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거래일에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세에 밀려 하루 만에 하락 전환했다. 17일 코스피지수는 2.48포인트(0.08%) 내린 3276.20포인트에 개장했다.
이 시간 현재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498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반면 외국인은 100억원을, 기관은 393억원을 각각 팔아치우고 있다. 현재 상승 종목은 184개, 하락 종목은 601개이며 나머지 117개 종목은 보합세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현재 상승중인 업종은 없는 반면에 의료정밀(-1.78%) 섬유·의복(-0.97%) 비금속광물(-0.90%) 운수장비(-0.64%) 건설업(-0.54%) 등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가 1.10% 내린 8만9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3개 종목이 오름세로 출발했다.
LG화학이 2.23% 오른 82만6000원을 기록 중이고, 신한지주(+1.43%), KB금융(+1.23%)이 상승 중인 반면 SK하이닉스(-1.54%), LG전자(-1.27%), 삼성전자(-1.10%)는 하락 출발했다.
그 외 대원전선우(+17.36%), 미래아이앤지(+9.88%), 서울식품(+5.26%)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쌍방울(-14.29%), 미래산업(-7.95%), 동양2우B(-7.53%) 등은 하락 출발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0.22포인트(0.02%) 내린 998.27포인트를 나타내며, 990선을 두고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개인은 287억원을 순매수 중이며 기관은 134억원을, 외국인은 142억원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