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3구(서대문, 마포, 은평)와 경기 고양시, 지역 사업 선도지역으로 선포
국내 1위 특수 목적차량 전문 업체 ㈜오텍(회장 강성희)이 연세의료원(CONNECT-AI 사업단, 사업단장 장혁재)이 진행하는 ‘AI 기반 응급의료시스템 개발 사업’에 2년 연속 기술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AI 기반 응급의료시스템 개발 사업’은 중증 응급 환자 이동 시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환자에게 통합적 치료를 제공해 소생률 향상을 목표로 한다.
오텍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응급환자 이송의 모든 단계 정보를 연계해 관련 기관 간 실시간 정보교류를 할 수 있도록 ‘AI 기반 응급의료시스템 개발 사업’의 시스템 설치부문에 기술협력했다. 이에따라 본사업의 데이터 수집의 안정성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소방구급대에서 운용중인 차량에 데이터 수집 및 송출을 위한 장비 설치 등 본 사업의 테스트 및 데이터 수집을 원활히 진행할 수 있도록 기술과 유지 보수를 지원한다.
오텍의 기술 지원으로 장비 설치가 완료된 소방구급차량은 5G 기반의 통신 및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119 종합상황실에서부터 이송 및 병원에 이르는 모든 단계에서 실시간으로 정보 교류를 할 수 있다.
특히 이 과정에서 ‘AI기반 응급의료시스템 개발 사업’에서 개발한 ‘응급의료 복합 AI’ 기술로 ▲환자의 중증도 분류 및 위험 상황 검출 ▲구급 활동 일지 자동 기록 ▲ 구급 활동 영상, 음성, 생체신호 데이터 수집, 처리 및 분석 ▲구급 활동 표준 지침 AI 가이드 ▲ 최적 이송 병원 선정 ▲ 최적 이송 병원 경로 안내 ▲ 의료 정보 공유 ▲ 응급실 포화도 분석 총 8가지 서비스가 가능하다.
이번 ‘AI 기반 응급의료시스템 개발 사업’을 통해 기존 구급 활동 일지 작성의 어려움을 보완하고, 적절한 구급처치 및 이송 병원 선정의 정확도를 높였다. 이로써 구급 서비스 효율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사업으로 국내 응급의료 기관 간 협력 시스템이 구축되면 응급환자는 보다 효율적인 응급의료시스템 서비스를 제공받게 될 것이라 전망된다.
오텍 강성희 회장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국내 ‘AI 기반 응급의료시스템’이 세계 응급의료시스템을 선도할 수 있도록 기술 고도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