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바네사브루노, 이국적 해변 닮은 ‘카프리 캡슐 컬렉션’ 출시
LF 바네사브루노, 이국적 해변 닮은 ‘카프리 캡슐 컬렉션’ 출시
  • 박주연 기자
  • 승인 2021.06.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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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기업 LF가 국내 전개하는 프랑스 여성복 브랜드 ‘바네사브루노(VANESSABRUNO)’가 이탈리아 카프리섬에서 영감 받은 캡슐 컬렉션을 18일 출시하고, 18일부터 30일까지 신사동에 위치한 편집숍 ‘라움이스트(RAUM EAST)’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바네사브루노가 ‘카바스 보야지’의 카프리편을 선보인다. ‘카바스 보야지’는 바네사브루노의 대표 아이템인 ‘카바스백’ 론칭 20주년을 기념하여 2019년 봄·여름 시즌부터 진행한 글로벌 패션 프로젝트로, 세계 여러 도시를 탐험하는 여행자를 콘셉트로 각 지역의 매력을 담은 카바스백 외 다양한 의류를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카프리편은 프랑스 생트로페, 덴마크 코펜하겐,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에 이은 네 번째 컬렉션으로 지중해의 보석이라 불리는 카프리섬의 아름다운 전경과 다채로운 색감이 주요하게 반영되어 있다.

카바스백은 라피아, 리넨 등 계절감을 살린 천연 소재가 사용됐으며, 마졸리카, 꽃, 산호, 레몬 등의 자수 장식이 더해져 아기자기한 카프리 시장을 연상시킨다. 푸른색과 흰색의 조화를 통해 햇빛이 내리쬐는 해안가의 분위기를 담았으며, 노랑, 주황, 초록색을 중점적으로 활용해 생동감 있는 꽃들의 모습을 연출했다. 그물백, 펀칭 숄더백, 미니 크로스백은 물론, 휴양지 테마에 어울리는 와펜도 함께 출시되어 커스터마이징의 재미를 전한다.

이 외에도 플라워 패턴으로 물들인 원피스, 블라우스, 스커트, 숏팬츠 등 바캉스룩 제품부터 라피아 소재의 플로피햇, 지갑, 키링 등에 이르기까지 여행을 테마로 한 다양한 아이템이 전국 바네사브루노 매장 및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전문몰 LF몰을 통해 출시된다.

한편, 바네사브루노는 인위적으로 꾸미지 않은 자연스러운 멋을 추구하는 디자이너 컨템포러리 브랜드로 자연주의 소재를 사용해 부드럽고 가벼운 실루엣을 연출하는 것이 특징이다. 일명 스팽글백으로 불리는 카바스백은 프랑스 현지에서 장인들의 수공예 작업을 통해 제작되는 대표 아이템으로 품질은 물론 매 시즌마다 트렌드를 담은 새로운 소재와 컬러, 패턴으로 끊임없이 진화해 많은 패션 피플들의 필수 아이템으로 사랑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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