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24일 주식 시장에서 7% 급락하며 6일 만에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카카오는 전날보다 7.37% 떨어진 15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카카오의 주가가 하락세로 마감한 건 지난 16일 이후 6거래일 만이다. 카카오는 지난 닷새간 18.53% 급등하며 잇따라 장중 및 종가 기준 최고가를 경신해왔다.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등 자회사 상장에 대한 기대감에 더해 미국 국채 금리 하락 등 성장주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이다.
이날 카카오는 공매도가 1215억원이 거래돼 증시 종목 중 가장 많았다. 거래량으로는 73만9294주로 3위였다. 전체 거래대금도 2조9836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한편, 전날 카카오와 함께 신고가를 경신한 네이버는 0.94% 하락한 41만9500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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