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FPSB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금융사별 임직원 수 대비 재무설계전문가(CFP 및 AFPK자격인증자) 비율을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FPSB 조사 결과 CFP 및 AFPK자격인증자(재무설계 전문가)가 많을수록 영업지표가 양호했다. 업종별로 보면 증권업이 9.6%로 CFP 자격자 보유 비율이 가장 높았다.
이어 은행업이 7.7%, 보험업이 7.1%를 기록했다. 제2금융권의 경우 저축은행과 기타(농축협, 새마을금고, 신협)는 약 2%대 비율을 보였다.
은행권에서 임직원 대비 CFP와 AFPK자격인증자수가 가장 많은 곳은 국민은행(12.5%), 신한은행(12.0%), 경남은행(9.5%)이었다. 지난해에는 신한은행(13.0%)이 가장 높았다.
보험권의 경우 메트라이프생명(21.2%), 삼성생명(13.0%), 동양생명(8.5%) 순으로 지난해와 같은 순위를 유지했다.
증권부문은 한화투자증권(21.7%)이 전체 금융사 중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이어 NH투자증권 (17.5%), 신한금융투자(11.1%)가 뒤따랐다. 지난해 3순위를 기록했던 삼성증권(10.8%)은 올해 4순위로 밀려났다.
저축은행은 작년에 높은 순위를 기록했던 SBI저축은행(7.1%)이 올해 OBS저축은행(9.1%)에게 1순위 자리를 내주고 3순위가 됐다. 한편 제 79회 AFPK자격시험은 오는 8월 21일에 시행한다.
원서접수 기간은 다음 달 26일부터 8월 9일까지다. 한국FPSB 홈페이지에서 접수한다. 40회 CFP자격시험은 10월 30일~31일 양일간 치러질 예정이다. 원서접수 기간은 10월 4일에서 18일까지다.